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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증후군3

실화 바탕 넷플릭스 애나 만들기 세상은 넓고 사기범은 많다 갑자기 VIP의 삶을 누리며 살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넷플릭스 드라마 '애나 만들기'는 실화 바탕의 드라마이다. 기자인 비비안은 과거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기삿거리로 애나 델비 사건을 취재하면서 이야기가 흘러 간다. 자신을 6000만 달러의 신탁기금을 가진 독일인 상속녀라고 주장하는 한 어린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예술가들의 클럽 하우스와 관련된 재단을 설립하려고 하는데, 그녀는 결국 뉴욕 검찰에게 사기 혐의 10개를 적용받고 기소 당한다. 뉴욕 사교계에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애나는 고급진 취향에 예술 작품을 보는 안목이 뛰어나며, 기억력이 대단하고 7개 국어를 구사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사교계 사람들이 혹하며 친해지고 싶어하는 엄청난 매력의 소유자였다. 애나 델비 재단을 .. 2023. 3. 14.
드라마 '안나' 나도 모르게 주인공의 불행에 동화되는 경험 수지가 아닌 완벽한 주인공 안나가 되었다. 2022년 대종상 시리즈 영화 감독상을 수상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한국의 국민 첫사랑 수지 주연의 '안나' 원작은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이라고 한다. 처음 쿠팡플레이에 공개된 후 1편 시청을 시작으로 너무 재밌어서 빠져든 채로 완결까지 정주행하였다. 배수지라는 배우의 작품은 이전 건축학개론이 다였는데, 연기력이 너무 좋아서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2022년 8월 감독이 쿠팡플레이에서 일방적인 편집을 했다며 논란이 일어났다. 원래는 총 8회차였는데 마음대로 6회차로 편집되어 방영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다시 감독판도 정주행하였고, 생각보다 빠진 내용이 정말 많았다. 처음부터 8회차의 원본을 보았다면 훨씬 더 큰 감동을 하였.. 2023. 2. 5.
고전 영화 리플리 매력 넘치는 주인공들의 향연 1955에 집필한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동명의 소설 '리플리'를 원작으로 제작한 심리 스릴러 영화 한번 쓰기 시작한 가면은 점점 더 두꺼워지고 단단해져 원래의 얼굴을 잃어간다. 무심코 튀어나온 거짓말을 시작으로 평범하고 별볼일 없던 남자가 상류층의 일원이 된 착각에 빠져간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계속해서 더해져 눈덩이처럼 불어만간다. 내가 하는것이 거짓말인지 진짜인지 어느순간 자기 자신도 모르겠는 상황까지 가게되고 그 거짓말은 자신을 점점 더 궁지로 몰아간다. 같은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했던 전설이 된 영화 'Plein Soleil'(한국에는 '태양은 가득히'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라는 영화도 있다. 하지만 태양은 가득히는 꽤 많은 각색이 들어간 반면 영화 '리플리'는 원작 소설에 충.. 2023. 2. 4.